4.20 부터 매수 했는데 거래량이 점차 증가하고 있고 아이폰 12에 들어가는 OLED PBA를 수주, 밑의 4분기 실적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영익률이 좋게 나왔다. 애플에 제공하는 단가가 생각보다 괜찮다는 거일 수도 있고 lcd 단가 인상으로 그럴 수도 있다. 당시 코스닥 장세가 이어지고 있었는데 코스닥 종목이 많지 않아서 바라만 보다가 섣불리 들어갔다. 매수 첫날은 짧은 조정이라 반등을 줄거고 4000원선에서 저항을 받을테니 어느 정도 남기고 판다는 시나리오였다. 스윙으로 접근했으니 손절라인을 정해야 하는데 정하지 못했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공매도 전날 시세 줄 때 전부 매도 했다.
공매도 포함 종목은 아니지만 코스닥 전체가 눌릴거라 예상했고 거래량도 만족스럽지 못했다.
내 기준 손절은 이유를 불문하고 나쁜 매매이다. 원인 분석은 필수이다.
1. 매수 이유에 내 심리가 들어갔다.
코스닥 장세가 이어지면서 계좌 수익률은 좋았다. 하지만 조정이 더 왔으면 하면서 보고 있던 종목이 올라가서 따라가지 못했다. 결국 코스닥 고점에 다다를 때 들어가버렸다. 일시적인 조정이라고 판단했지만 차트를 보면 52주 신고가에서 그리 멀지 않은 자리였다. 아무리 종목이 좋아도 비싼 가격이라는 것이다.
2. 손절 라인을 설정하지 않았다.
두번째 날에도 매수한 이유는 단순했다. 원래 그날 다 팔생각이었다. 계속 내려가서 한 번은 오를 것이고 장이 오르던 상황이라 매매가 거의 없었다. 그래서 추가적인 수익을 얻어보자 하고 들어간것이다. 이런 컨셉이라면 손절라인을 명확히 정해야 하는데 결국 물타기를 하고 말았다.
나는 단타나 스윙도 기업 펀더멘탈이 좋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엄청난 수익을 얻지 못해도 안전이 최선이라 생각해서 이다. 제이엠티는 좋은 기업이라 생각한다. 시총이 작지만 어느정도 이익에 대한 배당도 실시하고 있었다. 그리고 lcd oled 업황이 좋았기 때문에 올해 이익이 작년보다 안 좋게 나올 거라 생각하지 않느다. 오히려 아이폰 12에 들어간 부품이 장기적으로 공급될거라 안정적인 수익이 계속해 날 거라 생각한다. 1분기 실적을 아직 발표하지 않은 듯한데 적당한 가격에 다시 들어가고 싶다. 손절한 종목이라 그런가 본전생각이 나는 것 같다.... 코스닥 지수가 좋지 않아서 들어가지는 못하겠지만 올 한해 지켜볼만한 종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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